결혼식 축의금은 축하의 뜻으로 주는 금전적 지원이며, 친구나 가족 같은 경우 축의금의 큰 걱정은 안해도 되지만 직장인 동료 아는 지인등누가 결혼을 하는냐에 따라 축의금도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아마 고민을 해보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축의금 금액 알마가 적당 할까?
일반적인 금액 (개인 생각)
친척 및 가까운 가족 - 보통 50만 원에서 100만 원 이상.
친한 친구 - 보통 20만 원에서 50만 원 정도.
동료 및 지인 - 보통 10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
금액은 결혼식의 규모, 개인의 경제적 상황, 관계의 친밀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조사 참석 여부
2030대는 경조사로 챙겨주는 액수보다는 참석 자체에 의의를 두고 있었습니다.
한편 40대 이상은 적은 금액을 낸다면 참석하기보다는 봉투만 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친분 정도에 따라 참석 여부를 살펴보면, 친한 친구/지인의 경조사에는 연령에 상관없이 대부분이 직접 참석하려 했구요.
가끔 연락만 하는 친구/지인의 경조사는 직접 참석하지 않고 봉투만 낸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23%는 챙기지 않겠다고 응답했습니다.모든 연령대에서 친한 친구나 직장 내 같은 부서 직원과 같이 자주 보는 사이일수록 직접 참석한다고 응답해,지인의 경조사에 대해서는 친분에 따라 챙겨주는 정도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결혼식 축의금 액수 결정 기준
지인이 결혼한다면 축의금은 얼마 낼까?
모든 연령대에서 결혼식 축의금의 액수는 사회적 관계를 생각하여 결정한다고 응답했습니다.
2030대는 청첩장을 받은 방식에 따라, 40대 이상기혼자가 많은 40대 이상은 내가 받은 금액만큼 내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경조사 비용을 정할 때는 사회적 합의, 참석 여부에 따라 금액을 정하는 기준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030대는 40대 이상보다 그 기준을 더 고려해 경조사비를 정했고, 2030대의 1/3은 경조사비 지출을 대비해 비상 자금을 모아두고 있었습니다.
연령대별로 결혼식 축의금을 정하는 기준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내고자 하는 액수는 비슷했습니다.
지인의 결혼식에 가지 않고 봉투만 보낸다면 5만원을, 결혼식에 직접 참석한다면 10만원을 내려고 했구요.하지만 결혼식이 호텔에서 열린다면 15만원 이상까지도 낼 의향이 있었는데, 호텔에서 제공하는 식사 비용을 고려해 더 내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TIP 봉투에 쓰는 내용
봉투의 앞면에는 "축의금", "축하금" 등의 문구를 적고, 받는 사람의 이름을 적습니다.
봉투 안쪽에는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금액을 적어줍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금액: 30만 원" 등으로 쓸 수 있습니다.